문희준, “9년 만에 예능 시작했는데 입대영장 나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01 14: 46

가수 겸 MC 문희준이 ‘식신원정대 2’ 첫 방송을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관한 개인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문희준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오리고기 전문점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식신원정대 시즌2’(이하 식신원정대 2) 기자간담회에서 “9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X맨’에 출연했는데 군 입대 영장이 나와 안타까웠던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HOT로 데뷔한 이후 3집을 낼 때까지 예능에 많이 출연했다. 당시에는 신비주의를 표방해서 3집 때부터 5집까지는 (일부러 출연을) 피했는데 솔로로 활동할 때에는 말 한 마디만 해도 와전되는 상황이라 예능 하고 싶어도 못했다”면서 “그러다 방송 시작했더니 영장이 나와서 군대에 갔다. 이런 이유로 예능하고 싶다는 욕구가 커졌다”고 말했다.

 
추후 음반 활동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올해는 예능에 충실하느라 앨범을 못 냈는데 내년에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앨범 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신원정대 2’는 전국 여행 정보와 음식 문화 탐방이 결합된 로드 버라이어티로 신봉선과 문희준, 정재용, 신지, 줄리엔 강이 MC를 맡았다. 기존 시즌 1에서 ‘식신’을 강조하며 맛집만을 찾아다녔던 구성을 벗어버리고 맛집 찾기 외에도 서비스나 위생상태, 손님들의 생생한 인터뷰까지 담을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