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의 고현정이 권상우를 깜짝 포옹하며, 둘 사이에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연출 김철규 조현탁) 17회분에서는 서혜림(고현정 분)이 하도야(권상우 분)의 검사 복직을 축하하며 기쁜 감정을 드러낸다.
같은 고향 출신으로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하도야의 아버지 하봉도(임현식 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서로에게 고향 선후배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 서혜림과 하도야는 크린 정치인과 열혈 검사로 각자의 일과 처한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격려해왔다.

이에 모처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서혜림과 하도야는 한 오뎅바에 가게 되고 하도야는 서혜림에게 자신의 검사 복직 사실을 말하자, 서혜림은 “정말이냐”며 너무 기쁜 나머지 하도야를 안게 된다.
오뎅을 먹다 엉거주춤 안기된 하도야 자신의 일처럼 들뜬 서혜림, 평소 농담처럼 서혜림에게 “아줌마 깍두기 잘 담궈?”라는 질문을 하며 숨겨왔던 마음을 살짝 내비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가 죽게 된 배후에 조배호(박근형 분)가 있다고 믿고 있는 하도야의 활약이 기대 되는 가운데 조배호의 신당대표 대권후보로 떠오른 서혜림의 갈등도 예상 되고 있어 극의 긴장감은 더 할 예정이다.
한편, ‘대물’은 최초 여자 대통령 서혜림과 하도야 검사, 카리스마 강태산(차인표 분), 차도녀 장세진(이수경 분) 등 각 인물들의 활기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률 30%를 고지에 두고 있다
bongjy@osen.co.kr
<사진> 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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