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김택용, 프로리그 13경기 연속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12.01 15: 23

'이 보다 완벽할 수는 없다'. 프로토스의 자존심인 '혁명가' 김택용(21, SK텔레콤)이 프로리그 연승 행진을 '13'까지 늘리며 이번 시즌 12전 전승을 달성했다.
김택용은 1일 서울 문래동 룩스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시즌' 2라운드 STX와 경기에서 1-2로 뒤진 4세트에 출전해 김구현을 꺾고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승리로 김택용은 지난 10월 16일 프로리그 개막전서 KT 박지수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기 시작한 이후 무려 12연승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프로리그 13연승으로 통산 4번째 기록에 해당되는 연승으로 이영호와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프로리그 연승 기록은 박정석과 윤종민(은퇴)이 가지고 있는 15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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