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0월 27일 입대한 배우 온주완이 군복무를 마치고 12월 3일 오전 국방부에서 제대한다.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 '태풍태양'을 거쳐 '피터팬의 공식''해부학교실''무림여대생' 등 특히 성장의 아픔, 청춘의 방황을 그린 영화에 주로 출연한 온주완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피터팬의 공식'으로 더반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크린에서 뿐 아니라 '그 여름의 태풍''별순검' 등을 통해 스크린-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2008년 입대한 후 제대를 앞둔 온주완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 이제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사회를 경험하고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보냈다. 제대 후에는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온주완이 군복무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성원을 보내온 일본의 한 팬은 "과거의 출연작품들을 통해 연기자로서 반짝 반짝 빛나는 온주완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제 제대를 맞는 지금부터가 팬인 나에게는 진정한 즐거움이다. 매일 매일 배우로서 정진하는 그를 앞으로도 일본에서 응원한다"라며 온주완의 제대 후 활동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온주완의 소속사 측은 "온주완이 군 입대 전 소년과 청년 사이의 모습을 주로 연기했다면 제대 후에는 더 성숙해진 남자다운 모습으로 팬들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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