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 이 가수가 달군다..'핫 컴백' 누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02 08: 19

12월 한 달만을 남긴 2010년이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는 마지막까지 뜨거울 전망이다. 12월 컴백을 알리는 핫 가수들이 있기 때문.
가장 먼저 빅뱅 지드래곤-탑 유닛을 꼽을 수 있다. 빅뱅의 컴백 소식을 학수고대하던 팬들은 내년 2월 빅뱅 컴백과 동시에 12월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드래곤과 탑은 이미 지난 달 28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Mnet '2010 아시아 뮤직어워즈'(이하 MAMA)에서 신곡 '뻑이가요' 무대를 선보여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알고보니 '뻑이가요'는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 활동 공식앨범 중 여섯 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
지드래곤과 탑은 오는 15일 '하이 하이'와 '오 예' 두 곡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공개하고 이어 24일 정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컴백하는 그룹의 유닛이 정규앨범으로, 그것도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먼저 활동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걸그룹 티아라가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트라이브(E-TRIBE)와 손잡고 돌아와 관심을 모은다.
 
1일 오전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2집 타이틀곡 ‘야야야’(Yayaya)를 비롯해 전곡을 공개한 티아라의 이번 무기는 소녀시대의 ‘지’(Gee), 가수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 등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 이트라이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일을 벗은 '야야야'는 역시 강렬한 후크송으로 한번만 듣고도 귀에 감기는 중독성을 내뿜었다.
티아라는 파괴력이 큰 걸그룹은 아니지만,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등 한국 가요시장에 맞는 강한 대중성으로 입지를 다졌으며 이번 귀여운 인디언 콘셉트는 티아라 특유의 발랄함과 유쾌함을 살렸다. 또  이번 활동에서는 류화영을 영입해 7인조로 새롭게 정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의 컴백무대를 갖는다.
항상 '명품 솔로'의 활약에 갈증이 나 있는 가요계에 단비는 가수 서인영이다. 서인영은 댄스곡으로 12월 둘째 주에 컴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영은 12월 둘째 주를 컴백 예정으로 잡고,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 컨셉트는 댄스곡이며 '신데렐라'를 서인영에게 선물했던 가수 싸이가 다시한 번 지원사격한다.
그룹 쥬얼리에서 탈퇴한 서인영은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Lov-Elly' 타이틀곡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앞서 서인영은 쥬얼리로 활동하던 당시에도 '너를 원해', '신데렐라' 등 솔로 활동을 통해 큰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런가하면 청하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유가 세 번째 미니앨범 'REAL'로 9일 컴백한다. 올해 여름 2AM 슬옹과 함께한 '잔소리'를 발표해 가요계에 열풍을 일으킨 바 있는 아이유는 주목받는 차세대 여성솔로 뮤지션이다. 가요계에서 아이들의 영역을 고무적으로 확장했다는 평도 듣는다.
 
이벤트성 컴백은 걸그룹 애프터스쿨이다. 에프터스쿨 측은 유닛과 멤버 개인활동으로 인해 함께 있는 모습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7일 '컴백'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손담비, 애프터스쿨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가 기획, 진행하는 '해피 플레디스(Happy PLEDIS)'를 통해서다. 7일 온오프라인에서 발매되는 'HAPPY PLEDIS The 1st Album'의 자선앨범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 손담비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까지 순차적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앨범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
강렬하고 힘 있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애프터스쿨의 이번 컴백은 겨울 이벤트인 만큼 달달한 분위기와 러블리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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