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새 애인, 알고 보니 위험한 남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02 08: 25

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일 년여 간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 제이슨 트래윅은 알고 보면 위험한 사람이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다소 폭력적인 성적 취향을 가진 트래윅이 스피어스와 중독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루머가 할리우드 호사가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주장은 스피어스의 고향 친구이자 지난 2004년 라스베가스에서 스피어스가 행했던 깜짝 결혼 상대 제이슨 알렉산더에게서 나왔다. 알렉산더는 몇몇 타블로이드 신문에 “스피어스가 내게 ‘트래윅이 자주 폭력을 행사하곤 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 스피어스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스피어스의 음성이라고 알려진 한 여성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매니저 래리 루돌프는 “100% 확신한다. 그녀가 아니다”며 “변호사가 놀라워한다. 즉각적으로 법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커플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는 한 측근은 피플에 “폭력 주장은 사실이 아닐 거라 생각된다”면서 “스피어스는 지난 시간 동안 무척 어려운 고비를 여러 번 겪어 왔다. 그래서 때때로 트래윅에게 짜증과 신경질을 부리곤 한다. 하지만 그는 이 같은 부당함을 잘 참아내며 스피어스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피어스-트래윅은 무척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스피어스는 이미 두 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지난 2004년 제이슨 알렉산더와 첫 번째 결혼을 한 그녀는 55시간 만에 무효 신청을 했고 같은 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두 번째 결혼을 해 두 아들 션과 제이든을 낳았지만 2006년 이혼했다.
이후 파파라치였던 애드난 갈립과도 연인 관계임을 발표했다가 헤어진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한 부동산 재벌과 약혼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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