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의 새 MC를 맡게 된 현우가 전임 MC인 송중기를 앞서고 싶다고 발언해 눈길을 끈다. 현우와 송중기는 싸이더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식구다.
현우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뮤직뱅크'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송중기가 조언해 준 것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중기랑 저랑 친구다. 그래서 중기가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현우는 "중기가 '처음엔 많이 떨릴 것이다. 그래도 네 복이니까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하더라"며 "중기보다 잘하고 싶다. 친구보다 앞서고 싶다는 그런 욕심들이 있지 않나. 그걸 다 채워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현우는 영화 '이파네마 소년' 주연을 맡은 신예 김민지와 함께 MC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3일, MC 신고식을 치른다.
한편 현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드라마 '드림', '파스타' 등에서 활약하며 꽃미남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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