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새MC 현우-김민지, "송중기-서효림 후임, 부담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02 11: 51

KBS 2TV '뮤직뱅크'의 새 MC로 발탁된 신예 현우와 김민지 커플이 전임 MC 송중기-서효림의 활약상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현우와 김민지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뮤직뱅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송중기와 서효림의 후임이라는 점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부담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현우는 "일단은 두 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그분들 만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둘이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며 "그래도 저희도 나름대로 호흡을 맞춰보겠다. 실수할 수도 있겠지만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 김민지는 "저 역시 그 전에 하셨던 두 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부담이 안 되는 건 아니다"며 "그래도 저희는 저희만의 스타일로 또 잘 할 수 있으니까 처음엔 실수가 있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3일 오후 5시 50분, 생방송 무대에서 MC 신고식을 치른다. 첫 무대인 만큼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
한편 지난 2008년 CF로 데뷔한 김민지는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과 함께 영화 '이파네마 소년'의 주연을 맡았다. 현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드라마 '드림', '파스타' 등에서 활약하며 꽃미남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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