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 순정', 순정 출생 비밀 밝혀지며 시청률 껑충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02 15: 02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의 주인공 순정(이청아)의 출생 비밀이 밝혀지며 시청률이 12.5%(AGB닐슨 전국)까지 상승했다. 
 
지난 1일 방송분에서는 준선(배종옥)과 주변 사람들의 옛날 모습이 공개됐다. 알고보니 준선은 자신의 대학 졸업을 포함해 무려 5년 동안이나 영세 수공업 공장에서 일하며 뒷바라지한 광운(최준용)을 뒤로하고 대기업 연구원인 현묵(장현성)과 결혼을 했다.

 
이어 그녀는 아이를 낳았고 이에 현묵은 기뻐했지만 그 기쁨도 잠시,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고민이 생겼다. 하지만 현묵은 “간호사들이 애기가 엄마를 닮았다고 한다”며 애써 위로하면서 “아기 이름을 ‘순’자로 하고 출생신고를 해야하니 혼인신고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준선은 이에 대해 선뜻답을 못해 또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이 같은 덕분에 그동안 준선과 순정을 둘러싼 비밀의 실타래가 조금씩 풀렸고 시청률은 전날 10.1%에서 2.4% 포인트나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제작진 측은 “최근 방송분의 회상장면은 극중 준선의 팜므파탈 변신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준선 역의 배종옥 선배님이 젊은 시절과 현재를 오가는 시점을 자연스럽게 연기한 덕분에 시청률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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