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 "인터 밀란전은 작은 실수가 패배로 연결될 것"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02 16: 14

"세계 최정상급 팀과 경기서는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그들은 상대의 작은 실수 하나도 골로 연결시킨다".
FIFA 클럽월드컵에 나서는 성남 일화의 주장 사샤(31)가 인터 밀란같은 최고의 팀과 경기서 가장 주의해야 할 일로 실수를 꼽았다.
사샤는 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FIFA 클럽월드컵 UAE 2010  출정식에 신태용 감독, 최성국, 정성룡과 함께 참가해 대회 전 각오를 전했다.

성남은 오는 12일 오전 1시 헤카리 유나이티드(파푸아뉴기니)와 알 와흐다(UAE)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준준결승을 치르고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5일 4강전서 인터 밀란과 경기를 갖는다.
인터 밀란과 경기에 대한 질문에 사샤는 2009년 7월에 피스컵서 유벤투스와 경기를 한 후 느낀 점에 대해 말했다.
사샤는 "유벤투스와 경기서 성남은 3개의 실수를 범했는데 상대는 이것을 놓치지 않고 모두 골로 연결했다. 강팀과의 경기서 실수는 패배로 연결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는 동안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샤는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해 인터 밀란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대회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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