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7)은 FIFA 클럽월드컵 2010이 열리는 아랍에미레이트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최성국은 2003년 UAE서 열린 FIFA U-20 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해 16강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성국은 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FIFA 클럽월드컵 UAE 2010 출정식에 신태용 감독, 사샤, 정성룡과 함께 참가해 대회 전 각오를 전했다.
최성국은 "UAE에 갈 때 마다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달 상무서 제대 후 성남에 복귀한 최성국은 "큰 경기에 나갈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써주신 감독님께 감사한다. 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까지 바라 볼 수 있도록 좋은 경기 펼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성남과 계약이 종료되는 최성국은 이번 FIFA 클럽월드컵서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최성국은 "운동을 하면서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임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다면 세계 강호들과 경기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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