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김종욱 찾기'로 왕자님 벗고 귀요미 등극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02 16: 36

공유가 영화 '김종욱 찾기'를 통해 왕자님 같던 드라마 속 이미지를 벗고 귀여운 매력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공유는 이번 영화를 통해 ‘귀요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귀요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이를 뜻하는 애정 어린 호칭이다. 군입대 전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까칠한 ‘왕자님’과는 180도 다른 별명이다.

 
공유가 이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임수정의 첫사랑 김종욱을 찾으러 나서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 소장 한기준이다. 머리카락 한 올 흐트러지지 않는 2:8 가르마와 구김살 하나 없는 수트, 단추도 목까지 꼭 잠그는 꼼도남(꼼꼼한 도시 남자)이다.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하고 융통성이 없어 극 초반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고심하다 틈새시장을 공략해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창업하는 캐릭터다.
 
자칫하면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역할이지만 공유는 타고난 재치와 순발력으로 ‘소심남’ 한기준을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는 ‘귀요미’로 승화시켰다.
 
그 결과 전국 유료시사와 5만 명 전국시사를 통해 개봉 전 '김종욱 찾기'를 먼저 만난 여성 관객들은 공유에게 연신 “귀여워”를 연발하고 있다.
'김종욱 찾기'는 12월 8일 개봉한다.
 
happy@osen.co.kr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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