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나영, 유하 감독 신작에서 호흡 맞출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02 17: 32

배우 송강호와 이나영이 유하 감독의 신작 ‘하울링(가제)’의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영화 ‘하울링’은 한 남자가 자연 발화로 인해 죽어버리게 되고 그 시체에는 정체불명 짐승의 이빨 자국이 남아있게 되면서 이를 수사하는 강력계 여형사와 베테랑 남자 형사가 사건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송강호가 제작진과 감독, 작품에 대한 신뢰로 구두로 출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나영이 여자 주인공으로 제의를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송강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푸른 소금'의 촬영에 한창이다. '하울링'의 출연 제의는 받았지만 아직 정리 중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나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도망자’ 막바지 촬영 때문에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 ‘하울링’은 출연 제의를 받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현재 신세경과 함께 영화 ‘푸른 소금’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며, 이나영은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의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하울링’은 유하 감독이 액션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장을 내밀어 충무로 안팎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유하 감독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을 연출했다.
‘하울링’은 2011년 1월 크랭크 인해서 여름께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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