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최강희 주연의 영화 ‘쩨쩨한 로맨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쳤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2월 1일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는 개봉 이틀째인 12월 2일 하루동안 7만 834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만 6015명.
19금 로맨틱코미디 ‘쩨쩨한 로맨스’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다시 만난 이선균, 최강희의 연기 호흡과 톡톡 튀는 캐릭터, 발칙한 에피소드,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풍부한 볼거리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쩨쩨한 로맨스’는 같은 날 개봉한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와 미국 SF 대작 ‘스카이라인’을 비롯 ‘라스트 엑소시즘’ 등 연말 기대작들을 가뿐히 제쳤다.
이날 ‘워리어스 웨이’는 4만 5261명(누적관객수 8만 660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김혜수 한석규 주연의 ‘이층의 악당’이 차지했다. 이어 ‘스카이라인’과 ‘라스트 엑소시즘’ 등이 뒤따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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