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제시카 파커, “늘어가는 주름에 고민...성형수술은 NO!”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03 08: 20

미국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사라 제시카 파커(45)가 성형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파커는 매거진 엘르 12월호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나이 드는 것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도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처럼 성형 수술로 세월의 흔적을 감추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난) 늙어가고 있다. 화분에 꽂혀있는 저 꽃이 시들어가는 것처럼 말이다. (성형 수술을 정말 하고 싶지 않은데) 정신 이상자처럼 만약 하게 되면 어쩌나”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료배우 매튜 브로데릭과 13년 간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그는 지난해 대리모를 통해 얻은 쌍둥이 자녀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파커는 “(아이들을 만났을 때의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이다.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몸의 사이즈나 손 모양, 머리카락 색깔, 코와 눈 등 모두가 무척이나 새로웠다. 아들 제임스 윌키를 얻을 때와는 너무나 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패셔니스타인 파커는 떠오르는 패션 브랜드 할스톤 앤 할스톤 해리티지 CCO를 맡고 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2’의 주요 행사에 할스톤 드레스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2’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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