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복근이라면 여자는 뒤태다. 가슴, 각선미, 엉덩이 등 여성 신체의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는 부분은 많지만, 뒤태는 남자들의 복근처럼 섬세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들어가야 아름답고 완벽하게 완성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최근 여가수들의 뒤태 전쟁이 활발하다. 특히 새 앨범을 내는 가수들에게 재킷 사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이 뒤태 사진이다. 군살 없이 활처럼 아름다운 곡선미로 당당함과 우아함을 드러내는 것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액세서리나 타투로 차별된 개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뒤태의 인기를 거슬러올라가 보면 섹시 아이콘 손담비가 지난 2008년 '미쳤어' 당시 화려한 뒤태 라인을 보여주는 파격적이고 섹시한 앨범 재킷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나라 역시 2008년발표한 첫 아시아통합앨범의 재킷 사진으로 잔근육이 보이는 등을 드러낸 검은 미니원피스를 선보여 소녀티를 벗고 성숙미를 과시했다.
청순글래머로 주목을 받은 '꺼져줄게 잘 살아'의 지나 역시 지난 7월 재킷촬영 비하인드영상을 공개, 과감한 의상으로 뒤태를 드러내며 글래머 여신포스를 발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재킷 촬영에서 포토샵으로 몸매 보정의 가공을 전혀 거치지 않았음에도 완벽에 가까운 바디라인을 뽐낸 것도 이슈가 됐다.
황보는 지난 10월 말 신곡 음원 공개와 함께 상반신 파격 누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여인의 성숙함으로 아픔과 상처를 견디는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곡 '아직 난 예쁘다'에 맞춰 황보가 선보인 '슬픈 뒤태'는 특별한 감성과 물 오른 성숙미를 느끼게 했다.
차세대 섹시디바들에게 뒤태는 필수다. NS윤지는 새 앨범에서 파격적인 뒷태와 함께 캣우먼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선보였고, 이후 섹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기대되는 명품뒤태는 서인영이다. 10일 디지털 싱글 ‘Ellythm’의 타이틀곡 ‘리듬속으로’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핫 아이콘 서인영은 3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녀로 깜짝 변신한 자켓 사진 2장과 아찔한 등 라인을 노출한 파격적인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
트랜드세터 서인영의 데뷔 이후 최초의 파격 상반신 노출이다. 'ELLY'라고 새겨진 패션 타투는 큐티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서인영만의 매력을 뽐내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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