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24)의 러시아 탈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혼다의 영입을 공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 CSKA 모스크바도 이적을 용인한 뜻을 밝히고 있는 것.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라디오 방송국 '토크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CSKA 모스크바는 혼다의 몸값으로 1000만 파운드(약 178억 원)를 원하고 있다.

최근 리버풀이 혼다의 몸값으로 제안한 금액이 800만 파운드(약 142억 원)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 차이는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CSKA 모스크바가 지난 1월 혼다를 영입하면서 전 소속팀 vvv 벤로에 600만 유로(약 90억 원)를 지불했기 때문에 이미 남는 장사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토크 스포츠 측은 "일본의 에이스인 혼다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적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혼다는 리버풀 외에도 아스날(이상 잉글랜드)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스페인), AC 밀란(이탈리아)에서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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