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어보이, 수줍은 표정과 매끈한 몸매 '화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03 10: 39

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에서 제임스 맥어보이가 총각 딱지를 뗀 사연을 공개한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이번 작품에서 순수한 문학 청년을 맡아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전 세계의 여심을 사로잡은 매력남 제임스 맥어보이가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에서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치명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발렌틴의 첫 경험 현장이다. 발렌틴(제임스 맥어보이)은 톨스토이의 개인 비서로 일하던 중, 평등공동체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마샤(케리 콘돈 분)를 만나 첫 눈에 반하고 만다. 마샤는 톨스토이 사상을 따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인물이다.
어느 날 밤, 갑자기 마샤가 발렌틴의 방으로 찾아온다. 금욕을 주장했던 톨스토이 사상에 따라 독신주의자였던 발렌틴은 당연히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다. 게다가 공동체 생활에서 연애는 금기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서로에게 빠져든 두 남녀에게는 어떠한 규칙도 소용이 없었다. 발렌틴은 마샤가 이끄는 대로 몸을 맡기고,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나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섬세한 손놀림과 낭만적인 눈빛, 떨리는 표정으로 순수한 청년의 두근거리는 첫 경험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발렌틴과 마샤의 풋풋한 베드신은 관객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힐 만하다. 여성 관객들에게는 액션 영화 ‘원티드’에 이어 제임스 맥어보이의 매끈하면서도 다부진 몸매를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라 더욱 반갑다. 
또한 제임스 맥어보이는 이번 작품에서 로맨틱한 멜로 연기뿐 아니라 한층 진지한 내면 연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품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제임스 맥어보이의 풍부해진 내면 연기와 더욱 깊어진 감성을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위대한 예술가이자 사상가 톨스토이의 평생에 걸친 단 하나의 사랑과 위대했던 삶의 마지막 모습을 담는다. 12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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