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성형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6일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 위치한 ‘소통홀’에서 개최된다. ‘Bravo Your Life’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월간 CECI가 주최하고 레알클리닉네트워크, 한국모델협회, 짜장, 티아라by박은경이 후원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성형모델 선발대회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모티브로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연예인 혹은 모델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일반인에게 희망을 주고자 만들어진 것으로 2007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매회 선발된 참가자들이 성형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고 있어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들 중 조수정, 이유진, 이혜경 등 성형모델들은 현재 케이블 방송 MC 및 모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4회 대회에는 돌출입, 주걱턱, 사각턱 등 많은 콤플렉스가 있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고 가졌던 꿈까지 접으려 했던 5명의 성형모델들이 출전한다. 참가자들의 수술 전 인터뷰에서 정가은(21) 씨는 “코보다 더 튀어나온 돌출입 때문에 생긴 ‘김C’라는 별명에서 이제는 탈출하고 싶다”며 “학자금도 겨우 마련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 어떻게든 교정수술을 하자던 어머니의 말씀에 ‘입 넣어준다는 사람’에게 시집간다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고 전했다.
200여 명의 참가자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면접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명의 성형모델들은 6일 숨겨뒀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무대에서 풀어 놓는다. 당일 대회에서는 Before&After 용모 사진과 카메라테스트, 개인기, 장래성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하여 1위를 선정하게 된다. 영예의 1위 주인공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국모델협회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레알클리닉네트워크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한편 지난 1회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조주정은 미국 브랜드 타임블럭의 메인 모델로 발탁됐고 OCN, ETN, MBC게임 등 각종 방송에서 MC 및 연기자로 바쁘게 활동 중이며 2회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이혜경은 영화에 캐스팅 되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사람들이 성형관광을 올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는 우리나라에서 성형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바꾸는 계기로 평가 받고 있는 성형모델 선발대회. 누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할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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