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이자 대한민국의 기획력과 할리우드의 자본이 만난 글로벌 프로젝트 제 1호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가 오늘(3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미국 유력 일간지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의 저명한 일간지인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에서는 ‘워리어스 웨이’에 대한 공식 평이 공개되었다. ‘워리어스 웨이’는 그동안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 식상했던 일반 관객들에게 멋진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과 함께 가히, ‘매트릭스’와 비교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대, 공간을 넘어선 판타지 영화로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평도 아끼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는 “‘워리어스 웨이’에서 ‘길’은 전사가 지켜야 하는 무엇이며, 실제로 살아가는 인생의 여정을 말한다. 제프리 러쉬의 장총은 만화적이며 너무 귀여운 케이트 보스워스와 제프리 러쉬의 의상 정도만이 시대적인 배경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판타지 영화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리어스 웨이’는 헐리우드 영화에 실망해 왔던 팬들을 위한 멋진 액션을 보여준다”며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에 가깝다. 서부에 나타난 동양무사의 설정이 멍청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어서 다른 영화나 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에는 발빠르게 ‘워리어스 웨이’를 본 독자평이 올라왔다. 별 4개를 주며 “이 영화는 아시안의 이미지를 바꾸어 놓았다(A Movie Forever Changes Asian's Hollywood Image)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워싱터 포스트’에 실린 독자평에 따르면 “사랑과 드라마, 동양의 무사와 서부 카우보이가 등장하고 엄청난 시각효과를 보여준다. 로맨스, 열정, 그리고 위안을 주는 음악은 너무 아름답다. 한국 배우 장동건과 케이트 보스워스의 화학반응은 무척 놀랍고, 완벽하게 호흡을 맞춘 연기는 뛰어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특히, 이 영화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아기’의 등장이다. 귀여울 뿐만 아니라, 연기를 매우 잘 소화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 영화는 싸움밖에 모르던 할리우드 아시아인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의 조니 뎁’ ‘헐리우드의 새로운 아시안 스타’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장동건을 필두로, 미국 유력 일간지 및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한국 개봉에 이어 미국 전역에서 12월 3일 개봉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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