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중' 김재욱 펌, B2Y 스타일러 있으면 OK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03 14: 24

KBS 2TV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 차갑고 도도한 기획사 사장 정인 역을 맡아 열연 중인 탤런트 김재욱이 따뜻한 로맨티스트로 180도 변신한다.
드라마 초반 모델 출신답게 준수한 외모와 훤칠한 키로 탁월한 패션 감각을 과시하며 일명 '차도남'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준 김재욱은 차가운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 버리고 한톤 밝아진 수트와 부드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 등을 활용, 로맨티스트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다.
극중 정인이 보여주는 헤어스타일이 바로 '포인트 펌'이다. 부분 부분 펌을 넣어 컬의 불륨감을 살리고 무심하게 삐친 느낌이 결합된 스타일이다.

일반적으로 펌이라고 하면 꼬불꼬불한 느낌으로 남성들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특히 자칫 잘못 스타일링하면 얼굴이 부각돼 커 보이거나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최근 TV드라마 및 영화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남자 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은 말 그대로 웨이브의 향연이다.
영화 ‘초능력자’의 강동원과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역전의 여왕’의 박시후 등  최근 남자 연예인들은 웨이브를 넣어 컬의 불륨감을 살린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글로벌 헤어기기 B2Y 관계자는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헤어기기를 다루는데 서투른 것이 사실”이라며 “펌을 스타일링한 헤어라면 샴푸 후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주면 웨이브를 탱글탱글하게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건조 후에는 헤어제품을 사용해 스타일을 고정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펌을 연출하지 않고 특별한 날 웨이브를 표현하고 싶다면 헤어아이론을 사용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며 “뒷머리는 헤어드라이기로 말려 볼륨을 준 후 옆머리, 앞머리에 웨이브를 연출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명품 토탈 헤어 살롱 벨라아띠 청담점은 이번 겨울시즌 동안 스타일 변화가 필요한 남성들을 위해 '포인트 펌'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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