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오는 8일 신곡 ‘롸잇나우’를 발표, ‘라잇나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에 도전장을 낸다.
본좌엔터테인먼트는 3일 신곡 ‘롸잇나우’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10차원 우주 음악의 결정판’이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허 총재는 흰색 옷을 입고 마치 신을 연상케 한다.
이번 곡은 공교롭게도 싸이의 최근 히트곡 ‘라잇 나우’와 제목이 비슷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4년만에 5집 ‘싸이파이브’로 컴백한 싸이는 직접 작곡 작사한 ‘라잇 나우’를 타이틀곡으로 삼고, 신나는 힙합 곡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사실 ‘라잇 나우’는 허 총재가 먼저 써온 가사다. 그는 지난해 8월에 발표한 ‘콜 미’에서 무중력 춤을 선보이며 ‘라잇 나우’라는 가사를 유행시켰다.
싸이는 컴백 기자회견에서 “허경영님도 가사가 '라잇 나우'였다고 들었다. 이 가사가 보통 사람의 곡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한 바있다. 그런데 이번에 허 총재가 신곡 제목까지 '롸잇 나우'로 정함으로써, 제목까지 똑같아진 것이다.
허 총재의 ‘롸잇 나우’는 오는 8일 공개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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