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승부처인 4쿼터서 잘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끈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체육관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 경기서 79-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공동 2위 삼성, 동부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고 모비스는 7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 초반 힘들었지만 2쿼터부터 좋은 흐름으로 가져갔고 승부처였던 4쿼터서 강했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모비스는 존 형태로 변칙 수비를 했는데 공격에서 큰 불만은 없었지만 어중간한 실책이 나왔다. 이점은 고쳐야 한다"고 전했다.
아쉬운 점에 대해 유 감독은 "상대에게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했다"며 "앞으로 기본적인걸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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