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모비스전서 압박감 느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03 22: 09

"모비스는 지난 시즌에 비해 몇 명이 빠졌지만 저력있는 팀이다. 압박감을 느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끈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체육관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 경기서 접전 끝에 79-71로 승리했다.
서장훈은 팀 내서 가장 많은 24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를 7개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쿼터에서 10점을 몰아넣으며 활약했다.

경기 후 서장훈은 "모비스서 시종일관 존을 섰는데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에 비해 몇 명이 빠졌지만 저력있는 팀이다. 압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올 시즌 전자랜드의 강점으로 두터워진 선수층을 꼽았다.
서장훈은 "이한권이 2쿼터서 잘 뛰어주며 부상으로 빠진 이현호의 공백을 잘 메워줬다"고 답했다. 
높이가 강한 팀들과의 대결에 대해 서장훈은 "어느 팀이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지가 중요할 것이다. 전자랜드가 타 팀들에 비해 전력서 월등히 낫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밀리는 전력도 아니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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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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