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인조 그룹 바닐라루시 멤버 배다해가 아름다운 노래로 일본인들을 사로잡았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 출연으로 ‘천상의 목소리’라는 별명을 갖게 된 그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잇 시티(it City)-일본에서 놀자’(이하 잇 시티-일본)를 통해 일본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거리 공연에 나섰다. 낭만적인 항구도시 고베를 방문해 쇼핑하던 중 우연히 길에서 거리 음악 공연을 하는 공연팀을 만나게 됐고, 그들로부터 즉석 공연 제안까지 받게 된 것.

갑작스러운 거리 공연을 하게 된 배다해는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이 불렀던 ‘넬라판타지아’를 공연 곡으로 선택했다. 그의 아름답고 맑은 목소리에 수많은 고베의 시민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배다해의 노래에 감동받은 한 시민은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4일 밤 방송되는 ‘잇시티-일본’ 3화에서는 배다해와 유혜라가 ‘J-루트(J-Route)’를 따라 일본의 고도(古都) 교토와 낭만의 항구 도시 고베,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돗토리현 등을 방문하며 일본 여행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일본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교토에서 인력거를 직접 타보며 이색 체험을 하는가 하면 교토의 상징 ‘기요미즈데라’를 찾아 일본 사찰이 지닌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또 돗토리현의 명물 요괴거리를 방문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해가 지는 사구를 배경으로 감성적인 통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일본 여행의 낭만도 담는다.
일본인들을 감동시킨 배다해의 거리 공연과 일본 곳곳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전하는 테마가 있는 일본 여행 ‘잇 시티-일본’은 4일 밤 11시 올’리브에서 만날 수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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