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녹이는 핫가이 스타일링 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2.04 10: 46

[데일리웨프/OSEN=최고은 기자]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및 시트콤마다 훈남들이 등장해, 추운 겨울 여심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말끔한 외모만으로는 훈남이라는 칭호를 붙이기엔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외모에 스타일까지 완벽한 대표 두 훈남배우들은 예외다.
 

바로 SBS '시크릿 가든'의 현빈과 tvN '원스어폰어타임인 생초리'의 하석진의 스타일을 비교해보려 한다. 외모도 출중한 두 배우가 드라마 내에서의 각 직업에 맞는 스타일로 남성들에게 남성복 스타일링의 바이블을 제시하고 있다. 
 
              <SBS '시크릿 가든'(왼쪽)과 TVN '원스어폰어타임인 생초리'>
현빈은 재벌 2세에 능력까지 갖춘 전형적인 엄친아이자 까칠하고 도도한 일명 '까도남'으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즐긴다.클래식 스타일의 대표적인 슈트로 3피스 슈트에 고급스러움과 컬러감이 묻어나는 타이의 스타일링 매치로 완성도를 높여, 마치 클래식한 영국 신사를 보는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tvN '원스어폰어타임인 생초리’의 하석진은 천재 펀드 매니저의 역할로 비즈니스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모던한 패턴을 가미한 슬림 핏의 트렌디한 수트로 소재와 컬러감을 적절히 활용하였고, 딱딱한 비즈니스 슈트 스타일링에 캐쥬얼함을 가미해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필한다. 극 중 펀드 매니저 직업에 맞게  모던한 아메리칸 클래식룩을 선보여, 일명 ‘생초리 룩’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트루젠>
남성 스타일리쉬 브랜드 ‘트루젠(TRUGEN)’, ‘에스플러스바이트루젠( S+ by Trugen )’의 마케팅 관계자는 두 훈남 스타일은 올해 F/W 트렌드인 모던한 감성의 클래식 수트 스타일링을 잘 풀어낸 대표적인 예라고 귀뜸했다.
 
투 버튼 그레이슈트에 블랙 니트카디건과 진청색 글렌체크 셔츠를 매치하고, 레드 브라운 보타이로 포인트를 주어 한층 스마트한 도시남을 연출해보자.
 
올해 남성에게 잇 아이템 컬러인 베이지 컬러의 원 버튼 더블 포켓이 달린 슈트 +  블루 컬러의 버튼다운 셔츠 +  네이비와 레드 컬러의 타이로 매치 후, 행커 치프로 스타일 마무리를 한다면 완벽한 클래식 수트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올겨울에도 뉴욕 스타일의 클래식한 수트로 까도남에 도전해보자.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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