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이상화, 월드컵 500m 1위...이규혁은 1000m 2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2.04 18: 01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강석과 이상화가 월드컵 4차 대회서 동반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강석(25.의정부시청)은 4일 중국 창춘에서 열린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첫날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서 35초10을 기록하며 35초25를 기록한 '라이벌' 가토 조지(일본)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벌어진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이상화가 38초24의 기록으로 38초29를 기록한 예니 볼프(독일)를 0.05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강석과 함께 출전한 '맏형' 이규혁(32.서울시청)은 35초37로 나가시마 게이치로(일본.35초30)에 0.07초 뒤지며 4위에 그쳤다.
한편 이규혁은 남자 1000m에서 1분10초10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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