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이 월드컵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김재범은 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KRA 코리아 월드컵 국제유도대회 이틀째 남자부 81㎏급 결승에서 나가이 다카히로(일본)와 맞붙어 지도 2개를 얻어내면서 유효로 승리했다.

또 한국은 김성민(용인대)이 100㎏ 이상급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00㎏급의 박선우(상무)도 하가 류노스케(일본)에게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에서는 황예슬(안산시청)과 정경미(하이원)가 각각 70㎏급과 78㎏급을 석권했다.
한편 황희태(수원시청)는 아쉽게 2회전에서 탈락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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