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서 뛰었던 대표 선수들이 합류한 후 공격과 수비에서 조직력을 갖추는 게 과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끈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동부와 경기서 74-7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안준호 감독은 "이기긴 했지만 턴오버가 많았고 리바운드서 상대에게 뒤진 게 불만이다. 완급 조절에 실패하며 삼성 답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안 감독은 "대표팀서 선수들이 복귀했는데 이 선수들이 합류하기 전처럼 공수서 조직력을 갖춰야 더욱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39분 58초를 뛰며 20득점, 7리바운드, 블로킹 2개를 해낸 이승준에 대해 안 감독은 "오늘처럼 이승준이 궂은 일에 좀더 신경써야 한다. 우리팀에는 이승준 말고도 공격할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고 평가한 후 "40분을 뛰며 리바운드 7개 잡은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체력적인 면은 상당히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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