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결승골' 맨시티, 볼튼에 1-0 신승... 이청용 선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2.05 02: 01

맨체스터 시티가 EPL 4위 싸움서 볼튼에 승리하며 '빅4'다운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한국시간) 새벽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볼튼과 경기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볼튼의 이청용은 선발 출장해 후반 36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전반 4분 맨체스터 시티는 투레 야야의 스루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테베스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지으며 1-0으로 앞서갔다. 테베스의 결정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후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의 분위기로 흘렀다. 선제골을 내준 볼튼도 전반 16분 이청용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마르틴 페트로프의 슛이 상대 수비벽을 맞고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서 맨체스터 시티에 완벽하게 경기 주도권을 내준 볼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케빈 데이비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볼튼은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사발레타와 마리오 발로텔리의 슛이 볼튼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추가골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31분 콜라로프가 상대진영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 그물로 향했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는 선제골을 잘 지키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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