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 렌과의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박주영(25, AS 모나코)이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3점을 받았다.
모나코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드 라 로리엥 스타디움서 열린 2010~2011 프랑스리그 1 16라운드 스타드 렌과 원정 경기서 후반 22분 우고 몬타뇨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렌은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고 모나코는 17위에 머물렀다.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후반 8분 왼쪽서 크리스 말롱가가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왼발슛이 골문 위를 벗어나며 머리를 감싸줘야 했다.

경기 후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친 박주영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박주영은 개인 능력으로 전반서 양 팀 통틀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역습 상황서 모나코는 전반 31분 로랑 보나르가 왼쪽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주영이 가슴으로 컨트롤 한 후 돌아서며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지만 슛은 왼쪽 골문을 벗어났다.
미드필드서 세밀한 패스가 살아나지 않은 모나코는 렌과 경기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고 그만큼 공격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적었던 박주영은 혹평을 받았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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