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특별기획 '욕망의 불꽃'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 ‘불꽃 질주’ 중인 ‘본능적 악녀’ 신은경(윤나영 역)의 승승장구 행보에 비상이 걸렸다.
거침없는 신은경의 불꽃 질주에 급제동이 걸린 이유인 즉, 그녀의 악행으로 씻을 수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유승호(김민재 역)의 친모 엄수정(양인숙 역)이 과거 뺑소니 사고의 진실에 대해 알고 있음을 고백하며 거센 반격을 예고했기 때문. 그런 중에 조민기(김영민 역)와 엄수정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신은경의 분노 섞인 불안감은 극도에 치닫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으니 오늘 방송분에서 신은경은 생각지도 못한 조민기와 엄수정의 폭탄선언으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불안하게 엇갈린 시선 사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조민기를 사이에 둔 신은경과 엄수정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
그간 신은경은 본능적 악녀답게 화려한 언변과 비상한 두뇌,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강한 집념을 주 무기로 수차례 위기를 극복해왔다. 하지만 자신의 과거 악행을 모두 알면서 아들 유승호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며 남편 조민기에게까지 접근해오는 엄수정은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신은경의 무한 질주에 가히 위협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을 터.
이에 드라마 한 관계자는 “신은경이 자신의 원하는 행복과 점점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본능 질주를 막아설 장애물들 역시 점점 그 실체를 드러내며 신은경을 위협해올 것이다. 조민기와 엄수정의 폭탄선언으로 하여금 사면초가로 몰리게 된 신은경이 어떠한 해결책을 가지고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톱스타 ‘백인기’의 이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늘 외로워하던 서우가 어린 시절의 기억을 찾아 나서며 그녀를 둘러싼 엇갈린 운명들이 새로운 국면에 처하게 될 것임을 예고한 '욕망의 불꽃'은 오늘 밤 9시 50분 18회가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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