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렬, "철저히 준비해 아시안컵과 올림픽에 나가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2.05 17: 10

"앞으로 있을 아시안컵과 올림픽을 철저히 준비해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넬로 빙가다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쏘나타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아디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제주에 승리를 거둔 서울은 K리그 13경기 무패 행진(10승 3무)을 이어감과 동시에 홈 경기 18연승(1PK 승 포함)을 기록하면서 10년 만에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후반 25분 김치우 대신 투입된 이승렬은 2-1 리드 상황에서 더욱 활발하게 공격, 상대 제주가 반격을 펼치지 못하도록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이승렬은 "올 한 해는 월드컵 16강에 K리그 우승컵, 그리고 개인적으로 큰 걸 많이 얻은 것 같다"며 "올해가 이렇게 좋았는데 내년에는 더욱 좋은 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렬은 "월드컵에 이어 앞으로 있을 아시안컵과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팬들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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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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