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거짓말 탐지기, "나경은과 다시 결혼하겠다"는 거짓!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05 18: 17

대한민국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유재석이 부인인 나경은 아나운서와 다시 태어나면 결혼하고 싶지 않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을 상대로 8명의 멤버들이 거짓말을 유도하는 거짓말 탐지기 대결을 벌였다.
맛보기로 던진 질문에 유재석은 “내가 ‘런닝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MC를 잘보냐? 아니라고는 못하겠다” “예능초보들과 ‘런닝맨’을 함께 해 걱정했냐? 조금 걱정했다”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 확실히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등 당황한 기색없이 차근차근 진실을 말했다.

그러던 중 야심찬 질문으로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느냐?”란 질문을 했다. 유재석은 “네”라고 대답했지만 이전 질문과는 달리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결과는 ‘거짓’으로 나타났고, 유재석은 진땀을 빼야만 했다.
그 외에도 “MC로 강호동은 최고지만, 내가 조금 더 낫다라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유재석은 “없다”며 “정말 호동이 형은 대단하고 존경하는 형이다. 단 요만큼도 없다”고 답했다. 결과는 진실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1대 8 거짓말 탐지기 대결은 거짓말을 하지 않은 유재석의 승리로 끝났다.
bongjy@osen.co.kr
<사진> SBS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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