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가 좌완 선발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29)와 계약기간 2년 2150만달러(약 270억원)에 사인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가 데 라 로사와 계약기간 2년, 3년차에는 선수 옵션으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2013년에는 데 라 로사가 옵션 권한을 갖고 있어 계약을 연장할 경우 1100만달러(약 130억원)를 받고, 2014년에는 콜로라도가 옵션을 가지고 있다.

멕시코 출신인 데 라 로사는 지난 2008년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는 평범한 투수였다. 그러나 콜로라도로 이적 후 75경기에 선발 등판 34승24패 평균자책점 4.49 434탈삼진 볼넷은 200개에 그치며 선발투수로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09년에는 16승9패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agassi@osen.co.kr
<사진>MLB.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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