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영화 ‘킬링타임’(감독 박성수)을 통해 배우로 변신한다.
이지혜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번째 주연작인 공포영화 ‘킬링타임’은 죽음의 공간에서 재회한 두 여자에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와 이에 맞서 싸우는 두 여자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정애연과 ‘아카시아’, ‘두사람이다’의 김진근이 함께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의 주 촬영지였던 경기도 이천의 한 산속에서의 촬영에서 배우 이지혜는 숨이 턱까지 막히는 한 여름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산속을 뛰고 달리고 구르며, 온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로써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킬링타임’의 박성수 감독은 “이지혜의 배우로써의 열정이 놀라웠다. 그녀를 캐스팅한건 큰 행운이었다”라며 이지혜의 캐스팅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11월 23일 상암에서 열린 쇼케이스 행사에 참여한 이지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계속해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룹 샵 출신의 가수 이지혜가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공포영화 ‘킬링타임’은 현재 후반작업 중에 있으며, 2011년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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