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박신양-김아중, 캐릭터 싱크로율 200%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06 08: 35

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이 주연배우 5인방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싸인'에서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 역을 맡은 박신양은 총을 들고 범죄현장에서 싸우는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를 총대신 메스를 들고 싸우는 법의학자로 완벽하게 대치시킨 포스터를 선보였다.   
 

검시관에서 법의학자로 자신의 진로를 변경하는 의욕충만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 역을 맡은 김아중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당찬 여성의 이미지를 포스터에서 한껏 뽐냈다. 
 
전광렬은 혹독한 법의학자들의 현실 속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길을 걷기 위해서는 더 큰 권력이 필요하다는 철학 하에 권력 쟁취를 위해 투쟁하는 법의학계 일인자 이명한의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엄지원은 남자들보다 더 혹독한 경쟁 속에서 그들에게 뒤지지 않는 포스로 범죄수사를 지휘하는 여검사 정우진 역으로 검은색 수트와 이에 대비되는 붉은 빛의 립스틱으로 여성의 매력과 함께 험한 직업현장 속에서도 남성들에게 뒤지지 않은 전문성을 살렸다. 특히 이번 드라마를 위해 짧게 자른 머리를 통해 그간의 부드러운 매력에서 벗어나 100% 이미지 변신을 꾀한 엄지원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지금껏 많은 드라마에서 일편단심, 부드러운 남자로 사랑받은 정겨운은 이번 포스터를 통해 단숨에 사람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법의학자, 검사와는 달리 범죄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누비는 활동적인 형사 역할에 어울리는 권총과 어깨에 둘러맨 권총집으로 스타일과 전문성 면에서 모두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싸인'은 역동적인 범죄 해결의 카타르시스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실적인 범죄수사 디테일이 주는 지적 쾌감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머니즘과 멜로를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happy@osen.co.kr
<사진>E.S.P Compan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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