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이미영(가명)씨는 평소에 머리를 내리고 다닌다. 그러나 그녀의 직업은 유니폼을 입고 항상 올림머리나 올백머리를 해서 뒤로 넘겨야 하는 스튜어디스. 친구들을 만난다거나 가족들과 같이 편한 사람들을 볼 때는 앞머리를 내려서 이마를 안보이게 할 수 있지만 직업상 어쩔 수 없이 이마를 올리게 될 경우에는 이마 모습만 봐서는 언뜻 남자처럼 보이기도 하는 넓은 이마에 M자이마까지 있어 이제는 계속 이렇게 놔둘 수 없어 헤어라인교정 모발이식을 고민 중이다.

<헤어라인 교정수술 전후 비교>
헤어라인교정수술은 모발이식수술의 한 종류이기도 하다. 본인의 후두부 모발을 이용해 앞이마라인에 이식하는 것으로 눈썹이나 무모증, 빈모증이식, 수염이식과 같은 모발이식 수술의 범주에 속한다. 다만 헤어라인교정은 정면에서 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부위이므로 어색하거나 티가 나지 않아야 하며 기존 모발과 잘 어우러져 심은 부위가 유독 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헤어라인을 위한 성공요건은 아래와 같다.
1) 얇은 솜털과 같은 단일모를 가장 앞쪽 헤어라인에 이식해야 한다.
후두부에서 수확된 모낭은 각각 1개, 2개, 3개짜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개나 3개로 구성된 모낭을 가장 앞쪽 헤어라인에 심게 되면 굵은 모발이 자라나게 되어 나중에 수술결과가 완성이 되는 시기가 되면 듬성듬성 해보이며 밀도가 떨어져 보이게 되는 어색함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은 티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확된 모낭중 단일모로 구성된 모낭으로 가장 앞쪽 헤어라인을 심되 이때도 특히나 더 얇은 솜털과 같은 단일모를 특별히 분리하여 이식하는 것이 자연스러움을 도출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2) 헤어라인은 일직선 모양이 아닌 구불구불한 물결치는 선으로 디자인되어야 한다.
앞이마라인이 누가 봐도 그렸거나 심은 티가 나는 헤어라인교정은 잘못된 것이다. snail tract 디자인이라 하여 마치 달팽이가 기어가는 형상과 같은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야 심고 나서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헤어라인 디자인만 봐서는 구불구불한 라인이 정말 자연스러운 건지 모를 수 있지만 이식이 끝난 뒤 모발이식한 모발이 올라온 뒤에 보면 누가봐도 정말 자연스러운 모습이 된다.
3) 정중앙에서 양쪽끝으로 이어지는 관자놀이까지 이식이 이루어져야 한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앞으로 탈모가 진행될 부분까지 고려해서 이식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관자놀이 부분을 밑으로 내려서 심게 되면 인형머리처럼 어색하게 되기 쉽다. 따라서 관자놀이 부분은 지나치게 내리지 않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정중앙에서 관자놀이로 동그렇게 연결되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관자놀이 이식은 필수적이다. 허나 관자놀이는 정중앙 헤어라인과 모발의 성장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 방향을 고려하여 이식이 이루어져야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모발이식전문병원인 연세모벨르 모발이식센터 김진영, 이찬구, 조중훈 원장은 이러한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수술은 헤어라인에 대한 미적 감각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도출을 위한 의료진의 세심하고 꼼꼼한 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이 있는 모발이식전문병원에서 받아야 한다고 전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