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불', 현장사진 대방출..서우 '눈빛세트' 공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06 08: 52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김희정(윤정숙역)과 서우(백인기역) 모녀가 어린 시절 살던 바닷가에서 극적인 재회를 맞아 새로운 극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두 여자의 유쾌 상쾌한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다크악녀' 서우, 불꽃눈물 열연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깜짝 공개
수년간 잊고 살아야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기 위해 울산 바닷가를 찾은 서우는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장장 8시간에 걸친 ‘폭풍눈물’을 흘려야 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모두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야외 촬영으로 설렌 모습을 감추지 못한 서우는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추워 깜짝 놀랐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예쁜 바닷가를 거닐다보니 여행을 온 것 같이 기분이 좋다"며 연신 밝은 미소를 머금고 프로다운 면모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감동시켰다는 후문.
어린 시절 찾아 떠난 인기 톱스타 서우, 백인기 눈빛세트 공개
 
서우는 추억이 깃든 바닷가 등대 주변의 소중한 장소들을 거닐며 감상에 젖은 백인기의 아련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금방이고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큰 눈망울에 ‘백인기’의 슬픔과 외로움을 담아낸 서우의 모습은 특별한 대사 없이도 어린 시절 혜진역을 연기한 아역 김유정과 자연스럽게 오버랩 되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고.
김희정- 서우, 운명적 재회 후 다정다감 '모녀포스' 활짝
 
5일 방송에서 운명적 재회를 맞이한 김희정과 서우 모녀는 외면하고 살아야했던 지난 시간에 대한 서러움과 다시 만났다는 반가움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두 모녀는 서로를 품에 꼭 안고 다정다감 '모녀포스'를 풍기며 행복한 재회를 입증하고 있는데 평소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김희정과 애교 많고 살뜰하기로 소문난 서우는 실제로도 모녀같이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고.
이에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매서운 바닷바람에도 불구하고 김희정과 서우가 온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쳤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여인의 재회로 인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극 전개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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