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성분의 샴푸로 두피와 모발의 자극을 줄이고, 트러블을 방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머리가 빠져 두피가 드러나는 것을 달가워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탈모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쓰고, 탈모가 유발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미리 그것을 방지하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양이 부족할 경우에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오히려 영양이 과다할 경우에도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동물성 지방이나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피지가 과다 생성되어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지나친 음주로 인한 알코올은 비타민 B를 파괴하게 되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행을 악화시켜 탈모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된다.
두피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될 경우에도 모낭에 영양공급이 결핍되어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꽉 끼는 모자를 쓰는 등의 습관은 두피를 압박시켜 혈행을 좋지 않게 만들어 탈모를 촉진시키게 된다.
스트레스도 탈모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둔해지고, 소유두에 영양공급을 하는 모세혈관의 혈행을 나쁘게 하여 모발을 약하게 만들어 탈모가 유발되기 쉬워진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털은 남성호르몬에 의해서 좌우된다. 그러나 두발만은 여성호르몬에 의해서 좌우된다. 그러므로 우리 몸의 호르몬이 불균형적이라면 탈모가 유발될 수도 있다. 또한 남자의 경우에는 유전자의 형태에 따라서 대머리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동의모(www.동의모.com )연구센터의 유경환 대표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스트레스, 유전 등은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들 외에도 두피나 모발에 발생하는 트러블이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두피가 각질화되어서 비늘처럼 떨어져 나가는 증상인 비듬이나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나 땀, 오물 등이 뒤섞여 있는 혼합물을 의미하는 지루는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모낭을 위축시켜서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석유화학제품으로 만들어진 샴푸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에도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순한 성분의 샴푸를 통해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주지 않고, 두피와 모발에 발생할 수 있는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방법입니다”라며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주지 않고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순한 성분의 샴푸를 사용해야 함을 설명했다.
보통은 탈모가 진행되고 나서야 뒤늦게 치료를 받거나, 모발이식수술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보다 오히려 탈모가 나타나기 전에 탈모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순한 성분의 탈모샴푸를 사용하는 등 그에 맞는 대비를 미리 해주는 것이 오히려 더욱 좋은 방법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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