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엑소시즘'에 관객들 “올해 최고의 공포영화” 환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06 10: 18

마커스 목사의 마지막 엑소시즘을 담고 있는 영화 ‘라스트 엑소시즘’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한 ‘라스트 엑소시즘’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영상과 파격적인 비주얼로 네티즌들에게 ’올해 최고의 호러영화‘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3대째 엑소시즘을 이어온 마커스 목사가 엑소시즘과 악마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다큐멘터리 촬영팀과 함께 악마에 쓰인 소녀 넬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조상대대로 엑소시즘을 행하는 목사 집안에서 설교를 배우며 자란 마커스 목사는 사실 신과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밝고 명랑한 신앙심 깊은 소녀 넬을 만나게 되고 넬의 영혼을 점령한 악마의 존재로 인해 다시 한 번 혼란에 빠지게 된다.

영화 속에서 연속적으로 보여지는 충격적인 장면들은 관객들을 극도의 공포로 몰아넣으며 강한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피가 잔뜩 묻은 원피스를 입고 허리를 뒤로 꺾은채 야릇한 미소를 짓는 등 다양하게 표현되는 넬의 기묘한 모습들은 소름 끼치는 긴장과 공포를 전하며 동시에 관객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또한 영화 마지막 부분을 통해서는 악마의 거대한 음모가 밝혀지는 등 신선한 반전을 제공한다. 해당 씬은 영화를 본 관객들에 의해 영화 속 하이라이트로 꼽힐 만큼 인상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
‘라스트 엑소시즘’을 접한 관객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 및 각종 포털 사이트 댓글 등을 통해 “왜 리얼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공포영화 좋아하는데 진짜 간만에 스릴 있게 잘 봤다”, “올해 나온 공포 영화 중에서 가장 무섭지 않았나 싶다” 등의 평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엑소시즘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접목시킨 ‘라스트 엑소시즘’은 충격적이고도 소름 끼치는 영상으로 다른 영화들과는 차원이 다른 공포감을 선사, 절찬리 상영 중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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