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모발이식 FOX™, 'FUE방식의 업그레이드 버전'

- NHI의 FOX™ 시술법 모낭 손상률 3%이하로 낮춰

지난 10월 보스턴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는 “최근 모발이식 시술법의 경향은 절개수술법의 발전 및 비절개 수술법의 대중화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 국제모발이식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미국의 Dr. 엡스타인이 향후 모발이식 시술법의 경향을 전망했다. 이런 경향은 국내의 많은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도 비절개 수술법을 시술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 비절개 모발이식 법으로는 FOX™ 시술법이 있다.

FOX 시술법은 미국 NHI(New Hair Institute)의 Dr. 윌리엄 R. 라스만(William R. Rassman)이 FUE 방식의 단점인 장시간의 수술시간과 높은 모낭 손상율을 보안한 시술법으로 FUE방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FOX™시술법이다. 수술의 모든 과정은 고배율 확대경과 현미경을 적용한 NHI만의 모낭분리기술을 사용하여 아주 미세한 모낭을 손상 없이 완벽한 상태로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비절개법(FUE)의 평균 모낭 손상률인 10%~30%를 평균 3%이하로 낮추었으며, 이 방식은 채취와 이식을 동시에 진행하여 채취모낭의 외부 노출 시간을 최소화시킴으로써 95%~98% 이상의 높은 생착률을 자랑한다. 또한 가장 많은 모발을 보유하고 있는 모낭만을 채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에게 경제적이며, 어드밴스-메가섹션(Advanced Mega-Session) 으로 한번의 수술 시 1~4일로 나누어 최고 1만 5000모까지 안정적인 모발이식이 가능한 시술법이다.

또한 NHI는 FUE 방식으로 이식 가능한 모낭이식 개수를 600~700개 라고 생각되었던 기존의 통념을 깨고 가장 많은 1,901개의 모낭을 한번에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이 기록은 비절개 모발이식 방식인 메가섹션(Megasession)의 원조가 됐다.

더불어 FUT의 절개 수술과 FOX™의 비절개 수술을 필요에 따라 복합하여 할 수 있는 복합 시술법이 있는데 이 복합시술법은 환자의 모낭 상태와 요구에 따라 결정 된다. 동시에 진행이 될 경우 하루에 한번의 수술로 최대 6,000~7,000모까지 이식이 가능해 탈모부분이 넓거나 밀도가 높은 모발이식수술을 원하는 환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FOX™ 개발자인 Dr. 윌리엄 R. 라스만(William R. Rassman)은 모낭단위 이식을 세계최초로 발표했다. 또한 최신 수술기술로 유명한 FUE 방식(비절개 모발이식)의 모발이식술을 고안 및 발전시킨 공로로 2004년도 최고 영예인 황금모낭상(Golden Follicle Award) 를 수상하기도 했다.

황금모낭상(Golden Follicle Award)은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 모발이식 전문의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연구 성과를 평가하여 일년에 한번 수여하는 최고 영예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