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비주얼 스타들이 안방극장을 수놓는다.
정우성, 차승원, 현빈, 권상우 등은 얼굴되고 몸매도 되는 그야말로 최고의 연예계 비주얼 스타들이다. 이들을 TV 속에서, 그것도 일주일 내내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물다. 그런데 이제 TV만 켜면 이런 막강한 비주얼 스타들을 일주일 내내 볼 수 있게 됐으니 그야말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일이다.
그 시작은 권상우가 알렸다. 권상우는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정의의 검사 하도야를 연기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100% 하도야에 빙의된 권상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하도야!"를 외쳤다.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섹시한 하도야는 권상우의 매력을 120% 느끼게 만들었다.

이 흐뭇한 계보는 현빈이 이었다. 화제와 인기 속에 방송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속에서 현빈은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으로 진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 중이다. 그의 도도한 표정과 말투는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월요일이 다가온다는 사실에 괴로웠던 일요일 밤이 언제부턴가 즐거워진 것은 바로 이 남자, 현빈 덕분이다.
정우성과 차승원은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비주얼의 향연에 종지부를 찍는다. 원조 꽃미남 정우성과 카리스마 지존 차승원은 20대 남자가 보여줄 수 없는 중후함까지 갖췄다. 무슨 실수를 해도 다 받아줄 것 같은 여유로움까지 갖고 있는 이 남자들 덕에 월, 화요일이 행복할 것 같다.
외로운 여심을 한없이 달래주는 이 남자들이 있어 이 연말 나기가 그래도 견딜만 하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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