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탁구' 오재무, KBS 새주말극서 말썽쟁이 '변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06 11: 09

국민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어린 탁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아역스타 오재무가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극본 : 조정선, 연출 : 이재상, 제작 : (주)삼화네트웍스)에 말썽쟁이 아들 역으로 출연한다.
오재무는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데뷔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구수한 사투리와 천진난만한 웃음, 큰 눈망울에 눈물이 가득했던 모습 등은 아직까지 많은 시청자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그런 탁구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울 듯하다. 오재무는 이번 드라마에서 권해효-문정희 슬하 3형제 중 말썽쟁이 둘째 아들 역을 맡아 마냥 착하기만 했던 탁구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

오재무는 “실제로는 외아들인데 극 중에서 동생이 생겨 정말 좋다” 면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연기를 하자니 어려운 점도 많지만 연기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 어린 탁구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좀 더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 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사랑을 믿어요'는 착하디 착한 김교감집의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드라마이다. '솔약국집 아들들'의 명콤비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의 재결합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011년 1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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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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