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전' 조권, "'몽땅' 통해 연기-시청률 다 잡고 싶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06 15: 03

시트콤 '몽땅 내사랑'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조권이 이번 작품으로 기대하는 바를 전했다.
 
6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권은 "가수들이 연기를 하면 꼭 연기논란이 생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권은 "요즘 TV를 보면 거의 모든 드라마에 아이돌들이 한명은 꼭 끼어있더라. 기사들을 보면 연기논란 있는자와 없는자로 나뉜다. 논란없는 연기돌에 꼭 끼고 싶다. 시작하고 나서 아직까지 욕은 안먹고 있는데, 튀는 캐릭터가 나오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조권은 "나와 가인이 캐스팅되고 나서 주변에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부담감을 많이 안고 시작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바람은 '하이킥' 시청률을 넘고 싶다"고 덧붙였다.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에 대해서는 "연습생 시절, 다른 건 다했는데 연기 레슨은 받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들어가며 연기 레슨을 받으려고 하니 감독님이 말리시더라. 나랑 비슷한 캐릭터고 하니 그냥 편하게 하라고 하시더라. 잘못된 점은 그때 그때 현장에서 고치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조권은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연기가 하면 할수록 어렵다. 나는 이상하게 대사를 할때보다 그냥 서있을때, 문을 열때 같은 일상적인 연기가 더 어렵다. 어색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권은 "이번에 시트콤을 하면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정극에도 출연하고 싶고, 하게 된다면 멜로보다는 동물과 연기하거나 사이코가 되고 싶다"며 "슬옹형이 부산영화제 참여하는 거 너무 부럽더라. 영화제 참석도 하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전했다.
 
금지와 옥엽의 쌍둥이 남매와 엄마 미선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담고 있는 '몽땅 내사랑'에서 조권은 옥엽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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