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고향 복귀' 성준 코치, "열정을 갖고 임할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2.06 16: 51

11년 만에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성준 삼성 라이온즈 코치는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고와 한양대를 거쳐 지난 1986년 삼성에 입단한 성 코치는 1999년 롯데로 이적했다. 통산 성적은 301경기에 등판해 97승 66패 8세이브(평균자책점 3.32).
 

특히 130km대 직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변화구와 완벽한 컨트롤 그리고 완급 조절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선보였다.
6일 오후 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성 코치는 "고향에 오니까 푸근하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마찬가지"라며 "열정을 갖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성 코치는 재활군 투수 코치로 활동할 예정. 그는 "재활군에 알맞은 마인드를 갖고 끌고 가겠다. 재활 훈련이라는게 힘든 만큼 선수들에게 목표 의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치로서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고향 유니폼을 입게 된 즐거움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chanik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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