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문근영, 장근석·김재욱과 '극과 극' 데이트 '복터졌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06 17: 07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두 명의 남편과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매리’(문근영 분)가 두 명의 남편 ‘무결’(장근석 분), ‘정인’(김재욱)과 각각 색다른 데이트를 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오늘(6일) 방송될 8회에서는 ‘매리’ 문근영이 두 명의 남편과 각각 의미 있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각각 데이트 모습을 담은 스틸 사진 속의 대조적인 모습이다. 장근석(무결)과  문근영(매리)은 수갑을 한쪽씩 차고 있고, 김재욱(정인)과 문근영은 안개가 자욱한 수목원의 산책로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으로, 두 명의 남편 사이에 있는 ‘매리’의 현재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

‘무결’과 ‘매리’는 나란히 수갑을 차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계속 함께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각종 해프닝에 휘말리며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과 감정을 정리하게 된다. 또한, ‘매리’는 ‘정인’과의 수목원 데이트를 통해 어린 시절의 잃어버린 기억들과 그들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정인’의 진심을 느끼게 된다.
한편 8회에서는 ‘매리’의 생일, 그리고 ‘정인’과의 약혼식이 있는 날 생일축하 메시지 중 ‘무결’의 문자를 확인한 ‘매리’가 ‘무결’을 만나러 간다. 그 곳에서 ‘완전무결’ 멤버들은 ‘무결’과 ‘매리’에게 수갑을 채우고 도망쳐 버리고, ‘정인’과의 약혼식을 엄마에게 얘기하려했던 ‘매리’는 결국 수갑이 채워진 채 ‘무결’과 함께 납골당을 찾는다.
‘이중 가상 결혼’ 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호평 받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오늘밤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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