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이하 매리)이 주인공 무결(장근석 분)과 매리(문근영 분)의 진심 어린 키스로 시청률을 끌어 올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매리'는 전국기준 7.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1월 30일 방송분(6.7%)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위장 결혼이 들통 난 매리가 정인(김재욱 분)과의 약혼식을 코앞에 두고 무결과 서로의 진심을 깨달으면서 딥키스를 나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사랑이 본격화되고 이로 인해 정인과 서준(김효진 분)까지, 네 남녀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깊어질 것을 예고한 것.
지난 11월 8일 방송된 첫 회에서 8.5%의 시청률로 출발한 '매리'는 줄곧 7~8%대 시청률에서 허덕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그러나 동시간대 경쟁작 SBS '자이언트'가 마침내 종영하고 극 전개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면서 시청률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자이언트'는 32.7%, MBC '역전의 여왕'은 9.8%를 각각 기록하며 1,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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