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일 스프링캠프 리그 출범"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2.07 08: 00

일본프로야구가 스프링캠프에서 한국구단과의 연습경기에 리그명칭을 부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7일 일본프로야구 실행위원회가 스프링캠프 기간중 정례화되고있는 한국-일본구단의 연습경기에 대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리그명을 부여하기로 결정햇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올해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27경기를 벌이는 등 한일야구교류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구단별로 일정을 고지했지만 앞으로는 통합시켜 일괄 고지해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다만 우승과 순위 결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

2000년 중반 이후 한국의 프로팀들이 대거 오키나와와 미야자키 등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면서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벌여왔다. 일본구단도 초반엔 미온적이었으나 WBC 준우승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계기로 한국의 야구수준을 인정해 매년 경기수가 늘어나고 있다.
sunny@osen.co.kr
<사진>지난 2월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두산의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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