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구원투수 세르히오 미트레와 1년 재계약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12.07 08: 12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우완 구원투수 세르히오 미트레(29)와 계약기간 1년 총액 90만달러(약 11억원)에 재계약했다.
'ESPN'은 "기본 연봉 90만달러에 성적 여하에 따라 인센티브로 20만달러(약 2억 3000만원)가 걸려있다"고 전했다.
우완 스리쿼터형 투구폼을 지난 미트레는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 54이닝을 던져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주로 구원투수로 불펜에 대기하던 미트레는 선발진에 구멍이 나 3차례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초반에 머물지만 공 끝의 묵직함이 돋보인다. 여기에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다.
그러나 양키스 입장에서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 탈환을 위해서는 더욱 더 경쟁력 있는 구원투수가 필요하다. 윈터 미팅에서 어떤 구원 투수를 영입할 지 기대된다.
agassi@osen.co.kr
<사진>MLB.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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